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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론/상식

미드필더

출처 : 풋볼K 위키 [ http://footballk.net/mediawiki/%EB%8C%80%EB%AC%B8 ]


미드필더(Midfielder)는 축구에서 진형의 허리 부분(Midfield)을 담당하는 포지션을 말한다.


1.중앙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Central Midfielder)는 미드필드 중에서도 중앙 구역을 담당하는 역할로, 허리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위치다. 중앙 미드필더는 쉴 새 없이 공격과 수비를 오가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과 활동량, 팀워크 패스,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가 기용될 경우 허리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게임에서는 CMM CCMF 등으로 표기된다.


대표적인 세부 역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강인한 체력과 활동량을 갖추고 수비 공격 모두에 가담하는 역할을 말한다. 수비시에는 우리 편 페널티 구역까지 내려왔다가 공격시에는 상대 편 페널티 구역까지 올라갈 정도로 넓은 활동폭을 요구한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가 대표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꼽힌다.

볼 위닝 미드필더 

볼 위닝 미드필더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1차 저지하며, 따낸 공을 빠른 패스로 전개시켜 공격에도 기여하는 역할이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통칭인 앵커맨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을 듯. 김근철이 경남 FC 시절 이러한 역할을 맡았다.[1]




2.수비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혹은 홀딩 미드필더)는 옛 스위퍼가 발전된 형태로, 기타 미드필더에 비해 수비적인 경향을 띄는 미드필더로,

 보통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진 사이에 위치하여 상대 공격진의 핵심 선수를 묶거나 1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약어로 DMF, DM 혹은 수미로 표기한다.


 국내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통상적으로 홀딩 앵커로 구분하는데, 

홀딩은 상대팀 공격수를 묶거나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보다 수비적인 역할이고, 

앵커는 수비적인 역할을 맡기는 하지만, 후방에서 패스로 공격의 연결고리를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점차 포지션의 역할이 중화되고,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경향에 따라, 

최근 유럽에서는 홀딩과 앵커를 구분하지 않고 앵커맨 (Anchor man)으로 통칭해서 부르거나

 아예 홀딩 미드필더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수비진 앞에서 상대의 공격수를 막아내어야 하며,

 풀백이 전진하면서 생긴 공백뿐만 아니라, 다른 미드필더들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방으로 올라간 센터백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또한 수비 앞에 위치하여, 전진 패스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상대 윙어들이 측면에서 안쪽으로 침투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쉴새없이 아래위로 오르내려야 한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는 운전대 내지는 선박의 키(Steering Wheel)라는 의미의 용어로 불리기도 한다.[1]


요구 능력과 가치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상대와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과 왕성한 움직임, 

기술적인 태클, 전진할 때와 하지 않아야 할 때를 결정하는 판단력 등이 있다. 

또한, 후방의 뒷공간을 쉴 새 없이 오가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 때문에 훌륭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리고 있는 팀일수록 강팀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대 축구가의 틀이 압박 위주로 정형화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치는 그야말로 급상승했다고 말 할 수 있을 듯.


세부 역할

홀딩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구분하는 방식 중 하나로, 상대 팀 공격수를 묶거나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보다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말한다. 상대팀 선수의 볼전개와 역습 찬스를 끊어내야하기 때문에 많은 파울을 범하는데, 파울 횟수가 많으면서도 옐로카드 레드카드를 적게받는 것이 홀딩에게 가장 요구되는 능력 중 하나다. 요컨대 지능적인 파울과 카드관리, 그리고 상대팀 선수를 절대 놓치지않는 집중력과 체력, 상대팀의 패스길을 읽는 수비위치 선정 등이 요구된다. K리그의 경우, 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진우가 홀딩의 교본으로 꼽혔고, 현재까지 뛰는 선수 중에는 김한윤이 가장 이상적인 홀딩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겠다.


앵커

통상적인 구분 중 하나로, 수비적인 역할을 맡기는 하지만 후방에서 패스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컨대 공수 전반에 걸쳐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야한다. 일반적으로 숏패스보다는 롱패스나 횡패스 정확성이 높을수록 앵커맨의 가치가 돋보이는편. 특히 역습 상황에서 윙 포워드를 향해 뿌려 주는 정확하고 빠른 패스는 역습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인지 후방 플레이메이커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경남 FC 시절 김근철이나 AC 밀란 시절 안드레아 피를로가 맡은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앵커맨

최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수비와 매끄러운 공격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나타나면서 원래 존재하던 포지션의 역할 개념이 중화되고,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경향에 따라, 최근 유럽에서는 저 둘을 구분하지 않고 앵커맨(Anchor man)으로 통칭해서 부르는 경향이 있다. 첼시 FC 미카엘 에시앙이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K리그의 경우도, 과거 투 볼란테라고 하여 홀딩 - 앵커를 구분하여 역할을 나누어왔지만, 최근에는 크게 구분없이 투 앵커맨을 둔다는 개념으로 정착하고 있다. 경남 FC에서 뛰던 박진이 김태욱이 크게 성장할 재목이었지만 박진이는 축구를 그만두었고 김태욱은 승부조작으로 축구 인생을 끝냈다. 현재, 국내에서 이 포지션 최고의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 김상식이며, 부산 아이파크 박종우가 좀 더 성장한다면 김상식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처진 플레이메이커 피를로

처진 플레이메이커

앵커의 진화형 (?). 솔직히 말하면 안드레아 피를로가 만들어낸 피를로 전용 포지션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본적인 임무가 팀의 수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이지만, 일부 선수는 후방에서 경기를 풀어 나가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처진 플레이메이커(Deep-lying playmaker) 라고 부른다. 처진 플레이메이커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하여, 공격 템포를 조절하고 긴 패스를 통해 전방에 공을 공급한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플레이메이커와 유사하게, 패싱, 퍼스트 터치 등 기술적인 능력과 넓은 시야가 반드시 필요한 위치다. 이탈리아에서는 연출가라는 뜻의 레지스타(Regista)로 불리기도 하며, AC 밀란을 거쳐 유벤투스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가 대표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하 이러한 처진 플메는 90년대 이후로 명맥이 끊긴 플레이메이커 포지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전방 플레이메이커가 거친 맨마킹에 녹아내리는 문제와 뒷공간 커버 문제로 현대축구에서 사장된 포지션 취급을 받는 반면, 후방 플메는 보디가드라 할만한 수비요원을 후방 플메 옆에 붙여놓는게 가능하여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후방 플메 피를로와 보디가드 젠나로 가투소의 콤비 플레이.


3.공격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는 미드필더 진영에서,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공격수의 득점을 돕기 위해 상당히 전진하여 경기하는 위치를 뜻하며, 팀이 볼을 점유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포지션이다. AMF, AM 등의 축약어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공미라고 줄여서 부른다.


요구 능력과 가치

공격형 미드필더는 공격 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 중 하나로, 대부분의 팀들이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한 공격적인 전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갖추었다는 것은 공격를 펼칠 때 공간 창출을 통한 효율적인 패스 연결 혹은 공격 1선이 아닌 지역에서 득점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덕목으로는 대략 아래의 것들이 있다.

  •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돌파하거나 패스 혹은 슈팅을 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개인기
  •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하거나 돌파를 하기 위한 창조성
  • 더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 위한 위치 선정 능력
  • 다양한 지역에서 플레이하기 위한 전술 이해 능력[1]
  • 기회가 오면 재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골 결정력과 집중력

역할

상당히 전진한 위치, 다시 말하자면 공격수 바로 아래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홀 미드필더(Hole Midfielder)라고 불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단순히 공격 장면에서 중원과 전방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브라질에서는 에간체[2]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인 플레이메이커에 비해 기동력과 경기템포 조절에 좀 더 비중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유고슬라비아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즈보니미르 보반이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떨쳤지만, 공수 전체에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현대적 개념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트레콰르티스타

처진 스트라이커와 유사한 역할을 도맡아 공격에 극도로 치중하는 형태를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로 칭하기도 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트레콰르티스타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덕목을 겸비하여 팀 공격에 활로를 개척하거나 자기가 직접 공격에 나서는 포지션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념은 이탈리아에서 발생하였다. 수비 전술이 탄탄하기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상대의 강한 수비를 벗겨 내고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선수들에게 이러한 칭호를 붙여 주는데 최근 축구계를 보았을 때에는 카카나 후안 로만 리켈메,프란체스코 토티 등의 선수들이 손에 꼽힌다.

인사이드 포워드

이 문서의 본문은 인사이드 포워드 입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처진 공격수와 윙 포워드를 활발히 스위칭하면서 적진을 교란하고 골을 넣는 선수라고 보면 된다. 상당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만큼 주력, 골 결정력, 중거리 슈팅 능력 등 공격적인 재능을 두루 갖춘 자원들이 많이 쓰인다. 현대 축구에서는 측면에서 침투해 들어오면서 슈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보통 주로 쓰는 발의 반대 위치에 서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홀 미드필더라는 용어의 기반이 되는 역할.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인지도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가장 팬들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인기있는 포지션이라고 할 만 하다. 오히려 스트라이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포지션일 가능성도 있다. 세계 축구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해도 이견이 없을만한 이들의 포지션이 대부분 공격형 미드필더였기 때문.

포지션 구분이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펠레디에고 마라도나알프레도 디 스테파뇨 등 당대를 휘어잡은 선수들의 주 포지션은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 측면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는 미드필더 지역의 좌우 측면에서 뛰는 포지션을 말한다.

  • 윙백은 스리백에서 공수 양면에서 골고루 활약하는 포지션이다.
  • 수비형 윙어는 2010년대 들어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포지션이다.
  • 윙 포워드는 측면에서 직접 공격에 가담하거나 공격수를 지원하는 포지션이다.



4.윙 포워드


윙 포워드 (Wing Forward)란 축구에서 측면침투를 전담하면서 공격전개 및 크로스, 공간 창출, 측면 수비등을 맡는 포지션을 말한다. 유의어로 윙어, 수비형 윙어, 공격형 윙어, 윙 와이드맨. 클래식 윙어. 침투형 윙어 등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각자의 플레이 역할이 다르긴 하지만, 현대 축구의 포지션 구분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저런 용어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될듯.

역사 

기실 윙 포워드는 윙어 (Winger)라는 이름으로 축구 역사 초기부터 존재해온 포메이션이다. 다만 이 때의 윙어는 지금과는 달리 사이드에만 붙어있고 다른 공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였다. 이런 포지션의 엄격한 구분은 1950년대 매직 마자르 쇼크에 의해서 어느정도 분쇄되는데 성공했고, 이후 4-2-4 전술의 정착과 네덜란드식 토탈사커의 주류에 편승하면서 윙어 = 사이드에서 크로스나 올리는 선수 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퇴조하고 말았다. 이후, 윙어라는 이름보다 윙 포워드라는 오늘의 표현이 더 즐겨쓰인듯. 다만 포워드라는 명칭 때문에 윙 포워드를 미드필더 분류로 넣어야할지 공격수 분류로 넣어야할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1]


역할

현대 축구에서 윙 포워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스피드. 역습 찬스를 가져오거나 중앙 미드필더진에서의 공격 전개시 수비위치에서 가장 빠르게 공격위치로 위치를 변환해야하는 존재가 바로 윙 포워드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축구의 경우는 역습 루트가 '수비에서 볼 인터셉트 -> 중앙으로 볼전개 -> 윙으로 열어주고 -> 드리블 -> 크로스 -> 헤딩' 으로 거의 정형화된 편이라 윙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만 스피드만 있어서는 당연히 안되고 상대팀 사이드 풀백들을 제낄만한 드리블등 기술이 뛰어나야되고 크로스도 당연히 잘해야한다. 요컨대 스피드, 드리블, 크로스는 윙 포워드의 3대 조건이라 할만할듯. 하지만 단조로운 윙에서의 크로스보다 윙에서 패널티 에어리어로 직접 돌파해 들어가는 인사이드 포워드 스타일이 더욱 각광을 받으면서 윙 포워드에게 위 3대 조건은 물론, 힘과 골결정력까지 요구하는 사례도 잦다.

여기에 윙 포워드가 갖춰야할 숨겨진 능력(?) 중 하나는 바로 낮은 부상 확률이다. 물론 다른 포지션도 부상 안 당하고 잘뛰는게 철칙이지만, 윙 포워드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상이 많기 때문에 이 능력이 더 돋보이는 편. 특히 유리몸 포지션 중, 윙 포워드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런 선수들은 매번 무릎이나 인대파열등 선수 생명에 치명적인 것들만 당하니 감독으로서는 미칠 지경이다. 그나마 시설이 좋아지면서 윙 포워드의 부상 확률이 낮아진거 같지만..[2] 여전히 윙포워드의 부상 위험은 매우 높은 편이다.


유명 선수


5.수비형 윙어


수비형 윙어(Defensive Winger)는 윙 포워드 혹은 측면 미드필더의 세부 역할로, 공격적인 재능을 중시하는 여타 역할과는 달리 활동량, 수비력에 중점을 두는 역할이다. 스리백 윙백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수비형 윙어는 포백에서 미드필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할

박지성 맨유 입단 후 측면에서 뛰면서, 그의 장점인 체력과 활동량, 팀워크를 살린 개인 전술을 많이 보였고, 이에 잉글랜드 가디언 지는 2009년, 분석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혹자는 윙 포워드가 공격 재능보다도 수비 재능이 돋보이면 수비형 윙어라고 표현해준다고 하기도... 생각해보면 이 말이 가장 수비형 윙어를 설명하는데 적합한 표현인거 같기도 하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지만, 전술적으로는 매우 쓸만한 선수라고 보면된다. K리그의 경우, 박재현 인천 시절 수비형 윙어에 가장 가까웠던 선수였다.



6.윙백


윙백 (Wing back)이란 플랫 3 (3백) 수비포메이션 구상시, 미드필더 진영에서 수비와 공격 양쪽을 조율하는 사이드 자원을 윙백이라 부른다. 플랫 4에서는 플랫 3의 경우, 윙백이 맡는 역할을 사이드 풀백들이 맡는다. 사실 역할에서 사이드 풀백하고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윙백과 사이드 풀백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편. 그냥 편하게 3백은 수비수 3명 모두 풀백이고 사이드 미드필더는 윙백, 4백에서는 좌우 측면 수비수 2명이 사이드풀백이고 윙백은 없음 으로 알아두면 된다.

다만 한 선수가 풀백 위치에서 뛰고 있지만 윙백처럼 경기하도록 임부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FC 바르셀로나의 변형 4-3-3 포메이션이 대표적이며, 오른쪽 풀백 다니에우 아우베스를 공격적인 윙백으로 기용, 중원과 최전방의 공격 작업에 일조하도록 하였다. 2011 AFC 아시안컵 당시 조광래 감독이 사용한 4-2-3-1에서 차두리의 역할도 이와 유사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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